브로멜라인 효소의 6가지 효능과 섭취방법

우리는 평소에 직장 회식 때 고깃집을 주로 많이 가게되고, 어려운 분위기에서 고기를 먹다보면 속이 더부룩 할 때가 있을 겁니다. 이러한 순간에 소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식후 효소 아이템인 브로멜라인을 효능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노랗게 잘 익은 파인애플이 스테이크에 곁들어 나오는 걸 자주 보았나요? 우리가 자주 디저트로 먹고 있는 파인애플은 단백질 분해 작용이 뛰어나서 고기의 육질을 연하게 해주고 소화를 시키는데도 좋은 역할을 하고 있답니다. 또한 파인애플에 함유된 브로멜라인 효소는 좋은 천연 소화제이기 때문에 추출물로 가공되어 알약이나 가루로 많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브로멜라인의 효능과 특징

1. 소화 작용 촉진

브로멜라인은 단백질 분해 작용이 강하기 때문에 저용량을 섭취 시 위장 내의 소화작용을 보조적으로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염증성 대장염 유도 동물연구에 브로멜라인을  매일 구강 섭취 시 5주 차 때부터 염증 완화 효과가 증가한다고 보고되었습니다.  

 

2. 조직 내 염증과 부종 완화

대장 내 염증 유발과 골관절염의 염증을 감소시킨다고 알려져 있으며, 최근에는 사람 세포인 위와 장, 연골에 브로멜라인 추출물을 처리 시 염증반응이 크게 감소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합니다. 특히, 강황의 주성분인 커큐민과 브로멜라인을 혼합한 추출물이 골관절염의 진행과 통증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나타내었다고 발표하였고, 추가적으로 이 조합이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3. 혈액순환 개선

혈액을 응고시키는 인자인 트롬빈을 억제하여 혈관이 막히는 것을 예방할 수 있으며, 혈관 내 뭉쳐있는 핏덩어리인 혈전도 단백질이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브로멜라인이 녹이는 작용을 통해 혈액순환을 개선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4. 알레르기와 천식 개선

알레르기성 기도 질환에 브로멜라인을 처리 시 증상 호전이 크게 증가한다고 많은 연구로 보고된 상태이며, 천식이나 과민성 대장증후군 치료에도 좋은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합니다. 

 

5. 항균작용

박테리아 독소 분비를 억제시킬 수 있는 효과가 있어서 미생물에 따라 최대 60%까지 억제시킬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임상에서는 대장염 환자에게 적용 시 장점막의 대장균과 당단백질의 수용체 결합 부분에 브로멜라인의 효소처리가 이 결합을 차단시켜 대장균이 번식하는 것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6. 항암작용

보고된 연구에서 브로멜라인이 사람의 위암, 췌장암, 유선암, 결장암세포에 처리 시 독성효과를 나타내어 종양단백질의 효과를 감소시킨다고 합니다. 다양한 브로멜라인의 효과가 있지만 의학적으로 입증된 효과는 주로 수술  후유증으로 인한 염증과 부종 완화가 탁월하고, 잇몸병이나 관절염, 부비동염의 치료효과가 좋다고 하네요. 

 

 

●파인애플의 영양적 효능

파인애플은 달달한 맛이 강해서 당이 높다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100그람 당 50칼로리로 일반 바나나가 90칼로리인 것을 생각하면 괜찮은 수치이지요.  파인애플은 전체적으로 식감이 있는 만큼 식이섬유도 풍부해서 배변 활동에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파인애플 1통 기준으로 전체 대비 85%가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갈증으로 인한 수분을 보충해줄 수 있고, 망간, 구리, 칼륨 등의 미네랄과 비타민 c, 베타카로틴, 브로멜라인이 풍부해서 영양적으로 좋은 과일입니다. 그 중에서도 브로멜라인은 소화작용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천연성분으로 알려져있습니다. 

 

파인애플 속 브로멜라인 함유 부분

우선 파인애플의 사진을 보시면 땅에서 잎이 나오고, 줄기를 타고 오르면서  작은 열매들이 하나의 덩어리로 뭉친 꽃상이 생기게 됩니다. 꽃상이라고 칭하는 부분이 평소에 우리가 먹는 부분이랍니다. 파일애플을 마트에서 구매하면 가운데 심지는 딱딱하다는 이유로 제거하고 판매하는 것을 보았을 겁니다. 사실은 그 심지 부분에 가장 많은 브로멜라인이 함유되어 있는 것인데, 지금까지 쓸모없다고 버려졌다는 것이지요.하지만 아무리 몸에 좋아도 씹히는 식감이 너무 질겨서 먹기가 힘들답니다.

그래서 파인애플 꽃상 부분을 통째로 압착하고 추출하여 소비자가 먹기 좋게 고운 입자의 파우더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브로멜라인은 단백질 분해 효소로서 적정량을 섭취한다면 위장의 소화를 도와줄 수 있고 고용량을 섭취 시에는 대사효소와 관련한 염증과 독소 배출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의약품에도 주성분으로 사용되는 경우 부종과 염증을 완화시키는 역할로 처방하고 있다고 하네요. 

 

 

●브로멜라인 효소가 유용한 이유

 

바로 "단백질 분해 효소"이기 때문에 추천하는 거랍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우리들은 매일 무언가를 먹고 있고,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을 위장과 대장에서는 분해를 열심히 하고 있지요. 특히, 사람들은 고기 먹는 재미를 뺄 수 없고, 다이어트할 때 단백질 풍부한 음식 챙기기를 꼭 하고 있지요. 통상적으로 단백질이 근육 형성에 필수적인 영양소이지만 잘 생각해보면 우리들은 단백질만 많이 먹는 경우가 더 많을 겁니다.

 

대부분 탄수화물과 지방은 살찐다고 단백질만 우선적으로 챙겨 먹지 않나요?

 

닭가슴살, 소고기, 돼지고기, 계란, 단백질 파우더, 음료, 단백질 에너지바, 단백질 빵 등등 나열하면 다 결국에는 단백질이지요. 먹은 만큼 위장과 대장에서도 소화를 시켜야 하는데 효소가 일하는 양은 정해져 있고 분해가 100% 못한 상태로 흘러간다면 대장에 찌꺼기로 남아서 부패할 가능성이 클 겁니다. 더욱이 몸에 노화가 진행될수록 효소의 수도 감소하기에 소화력은 더 떨어질겁니다. 

 

 

소화효소제, 속쓰림이 있다면 챙겨 먹어야 하는 필수품

 

그래서 보조적으로 단백질 분해 효소를 주기적으로 섭취해준다면 일정 부분을 보완할 수 있답니다. 

 

 

●브로멜라인의 구성 성분

 

브로멜라인은 단일 성분이 아니고 5가지의 효소가 복합적으로 들어간 형태의 효소입니다.

엔도 펩티다아제(endopeptidase) : 펩티드 결합의 내부를 분해하는 단백질 분해제

포스파타아제(phosphatase): 기질의 인산기를 가수 분해하는 대사효소

글루코시다아제(glucosidase): 당을 분해하는 탄수화물 분해제

페록시다아제(peroxidase) : 과산화수소에 의해 유기물의 산화 반응하는 대사효소로 항산화 역할

셀룰라아제(cellulase): 섬유소의 가수분해를 하는 분해제

 

이제 최종적으로 브로멜라인을 어떨게 섭취해야 할지 빠르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섭취 방법과 제품 선택 기준

브로멜라인 섭취 시 "GDU"라는 단위로 농도를 기재하고 있는데 영어로 "gelatin digest unit"라고 하며 해석하자면 "1그람당 돼지 젤라틴을 녹일 수 있는 정도"를 뜻하고 있습니다. 

시중에 나온 제품들은 소화효소와 대사효소 작용 목적에 따라 농도를 다르게 해서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구입 시 어떠한 목적으로 섭취할 것인가 선택을 하시면 됩니다. 먼저 소화효소의 경우 저용량으로 20~200 GDU로 구성되고, 대사효소작용은 1200~3600 GDU로 고용량 제품으로 되어 있답니다.

소화 목적으로 활용시에는 소화효소 제품을 식사 직전이나 식사 후 바로 섭취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반면에 대사효소용은 음식물의 방해를 받으면 효과가 떨어지게 됨으로 무조건 공복 상태이거나 식사 2시간 이후에 섭취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대사효소용은 1200 GDU 농도를 기준으로 하루 3번 나눠서 섭취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답니다.  

 

이정도면 괜찮은 효소 제품을 고르는 기준이 생겼을테니 온라인에 검색해서 마음에 드는 제품을 고르시면 됩니다.

 

 

●부작용과 섭취 금지 대상

브로멜라인은 성인 남자 70kg 기준 700g을 섭취해야 독성을 나타낸다고 하는데 이 수치는 파인애플의 농도가 아닌 특정 성분만 농축된 상태로 실험한 결과랍니다. 실제로 브로멜라닌 자체로는 700그람만큼 먹을 수도 없고, 시판 중인 제품들의 캡슐은 한 알에 0.5g이 포함되기 때문에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보조 효소제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섭취 금지 대상은 혈우병이나 응고장애가 있는 분들, 간이나 신장에 문제가 있는 분, 임산부, 수유부, 12세 미만의 소아나 파인애플에 알레르기 가진 분들은 피해주는게 좋습니다.  또한 너무 고농도 제품을 선택해서 드시면 체질과 안 맞는 경우 위장을 자극시켜서 설사를 유발할 수도 있으며 갑자기 멍이 들고 코피가 난다면 복용을 중단해 주시면 됩니다. 와파린이나 아스피린 등의 혈전 억제제 약을 복용 중이라면 담당 의사 선생님과 상의하고 꼭 드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