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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몸/피부

피부 타입은 어떻게 구분할까요?

깜찍이소다왕 2022. 10. 29. 00:30

피부 타입은 개개인의 피부가 어떠한지 구분하기 위해 사용되는 미용 용어입니다.

피부는 태어날 때부터 백옥 같은 피부도 있지만 자라는 환경에 따라 급격하게 나빠지기 때문에 무조건 나는 어떤 피부야라고 말하기는 힘들다는 겁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자신의 피부를 조금이라도 더 매끈하고 맑은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화장품을 구매해서 바르고, 관리를 받게 되는 거지요. 오늘의 본문에서는 나의 피부 상태를 평가하고 피부 타입이 어떠한지 구분하는 분류법에 대해 설명하고자 합니다. 

피부 상태의 평가는 표피층의 겉면부에 존재하는 각질층의 상태를 가장 중요한 평가 요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각질층의 표면은 다양한 요인이 반영되며 피부의 결 상태나 모공의 크기, 각질의 두께, 수분량, 주름의 깊이 등의 형태적 요소가 변화하게 되고 피부색, 색소침착, 홍반 등의 색깔의 차이로 피부의 현재 상태를 파악할 수 있게 됩니다. 

피부의 결의 정의는 "살갗의 결"로 피부 표면을 자세히 관찰하면 평평한 부분과 홈이 파인 부분이 반복적으로 무늬를 이루고 있습니다. 피부결은 모공과도 연관이 있으며 모공이 넓을수록 만졌을 때 거칠고 매끄럽지 못하다 생각될 수 있고, 모공이 좁으면 만져지는 요철이 적기 때문에 매끈하다고 생각될 수 있습니다. 또한 "피부가 거칠다"는 표현은 시각적으로도 굴곡이 많이 보인다로 말할 수 있고, 각질층의 손상이나 유, 수분 부족에 의한 거칠기는 이에 해당되지 않는다 합니다. 

피부 트러블
피부트러블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됩니다.

 

모공은 "털 피지샘이나 아포크린샘의 출입구"로 안면 부위에 모공이 두드러지게 보이는 경우 피부가 거친 것으로 평가하고, 모공이 적게 보이는 사람은 피부가 맑아 보여 더 화사하고 건강하게 보이는 경향이 많습니다. 모공의 크기는 크게 벌어지지 않는 한 육안으로 잘 보이지 않지만 피부 상태에 따라 개인차가 크며, 어떠한 요인들로 인해 점차 모공의 크기가 커질 수도 있습니다. 모공의 확장의 원인들은 유적적 요인이거나, 성별, 피지의 분비량, 여드름과 같은 트러블의 위치와 개수, 호르몬, 나이에 따른 탄력 처짐 등이 있습니다. 얼굴 부분에서 모공 확대가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부위는 뺨이며 노화로 인해 모공의 벌어짐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모공의 크기는 육안으로 보기에도 차이를 많이 느낄 수는 있지만 수치화하기에는 측정하는 사람의 손에 따라 바뀔 수도 있는 부분입니다. 

각질층은 표피의 가장 윗부분에 위치하고 있으며, 기저층에서 세포들이 이동하면서 수분이 날아가고 핵과 세포 소기관도 사라지게 됩니다. 이러한 각질세포는 케라틴 섬유질만 남아 있는 채로 주변의 각질세포 간 지질을 통래 서로 결합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피부의 구성하는 요인 중에 균형이 하나라도 안 맞게 된다면 각질층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정상적인 각질세포들이 주기에 맞게 탈락되지 못하게 됩니다. 일정 시기마다 생성과 탈락을 반복하는 각질세포가 제때에 떨어지지 않는다면 피부에 죽은 각질들이 누적되어 과각화 증상과 건조한 상태가 지속되면서 모공을 막아 염증이나 여드름 등의 피부 질환이 증가될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피부의 처짐은 주름을 생성하는 요인이 가장 비율이 높지만 표피의 지질이나 수분량이 감소하거나 진피네 세포질과 혈관의 감소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외출을 하게 되면 반드시 만나게 되는 자외선에 의해 몸 안에 활성산소 종이 많이 발생되고, 각질 형성 세포의 배열을 변화시키게 되면서 각질층의 수분이 급격하게 감소될 수 있습니다. 

앞선 피부 평가의 요인들은 형태적인 변화를 파악하기 위한 것이었고, 다음은 색채적 요소로 평가되는 부분에 대해 설명하고자 합니다.

피부색은 표피층에 존재하는 멜라닌 색소와 헤모글로빈, 카로틴 등이 종합적으로 모여 보이는 부분입니다. 우리나라의 여성들의 피부색은 핑크 계열의 하얀 피부, 노르스름한 황색의 피부, 짙은 황갈색으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피부색은 각질층의 수분량에 따라서 피부가 부드러워지면 빛 반사율이 커져서 화사하고 밝은 색으로 인식되고 거친 표면은 빛 반사율이 낮아지게 되어 얼굴이 더 칙칙하게 보이게 됩니다. 

홍반은 여러 요인에 의해 얼굴 표면이 붉게 올라오는 반응으로 발생되는 원인을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그로 인해 모세혈관 벽이 확장되어 만성이 되면서 원래의 피부로 돌아가는 능력이 사라진 상태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홍반의 발생 초기에는 일시적인 문제이지만 점점 만성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시간이 갈수록 치료가 어려워지게 됩니다. 홍반의 판단기준은 피부 전체 혈관의 혈류량이 30% 이상이고, 피부색의 변화가 눈으로도 보이는 상태를 말합니다. 홍반의 만성화는 각질층의 수분을 유지할 수가 없어서 보유량이 감소되고, 피지막 형성도 약화되어 유해균들의 침투가 쉬워지게 되면서 2차적인 질환을 발생시키게 됩니다. 

색소침착이란 얼굴 표면에서 코 주변이나 볼, 이마 부분에 얼룩덜룩 까만 점들이 생성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색소침착은 피부가 장시간 동안 햇빛에 노출되는 경우 멜라닌 형성 세포가 멜라닌을 생성 후 최종적으로 각질 형성 세포로 전달하게 됩니다. 

여드름의 원인은 딱 어떻다고 말하기에는 다양한 요인들이 있지만 공통적으로 면포가 형성되고, 남성 호르몬에 의한 피지 분비 증가나 박테리아가 증가되면서 염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여드름의 분류는 크게 비화농성의 가벼운 면포와 블랙헤드 또는 화이트 헤드 그리고 화농성인 농포로 나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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